제주도 한림공원 힐링되는 기분

안녕하세요~

동백e 입니다 ^^

예전에 제주도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짧은 일정동안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그 중 마지막 일정이 한림공원이었어요.

기억이 안나지만 어렸을 적 가본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은 잘 나질 않았어요.

서울에서는 이런 공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넓은 공간도 그렇지만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 전체를 처음에는 한분이 만드셨다고 하던데 돌아다닐수록 그 규모에 놀라고 있었어요.

티켓을 끊고 한림공원에 입장하고 돌아다니는데 길이 헷갈리는 곳들이 있네요.

표지판을 잘못 본건지 같은 곳을 한바퀴 도는데 외국인도 같은 상황인 것을 보니 웃음이 피식 나더라구요.

이국적인 식물들과 쾌청한 공기.

제주도의 향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명물. 돌하루방.

한림공원에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도 있고 하트를 날리고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것이 있으니 꼭 살펴보세요.

원래 계획은 1시간내로 돌고 나오려고 했었어요.

시간이 남으면 다른 곳을 돌아볼 예정이었거든요.

하지만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단순 산책으로만 하기엔 볼거리가 꽤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굴도 있더라구요.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을수 없는 것이 아쉬웠네요 ^^

한림공원 내에는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래되서 이름은 기억나진 않지만 물고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큰 연잎은 기본입니다.

제주 초가석 입니다.

돌로 만든 제주 전통집의 모습입니다.

담도 낮고 문도 없습니다.

예로 부터 제주도는 삼무도라고 불리웠는데 도둑, 거지, 대문이 없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모습을 바로 보여주네요.

 

돌의 모양을 보면 어떤 것이 연상이 되시나요?

정답은 개구리입니다.

앉아 있는 모습이 영락없네요.

자연의 신비를 또 한번 느껴봅니다.

설마 따로 가공한 것은 아니겠죠?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림공원을 돌아다녔습니다.

마지막은 민속촌은 전 하나 사먹고 왔어요.

걸어다니는 것도 체력이 필요한 일이었네요.

힘은 조금 들었지만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좋은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상쾌함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제주도를 다시 가더라고 여기는 또 올 생각입니다.

힐링 그 자체였던 시간이었네요.

 

제주도 여행은 3~4일로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네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한 지역을 보는데만도 1주일은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그런 계획을 잡고 떠나보고 싶네요.

시간이 허락하길 기대합니다.